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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석·주우재→권소현, '학교기담-8년' 출연 확정…"신선한 조합"
송원석, 주우재, 이규성, 한소은, 권소현, 이하은이 '학교기담-8년' 출연을 확정했다.
11일 올레tv 오리지널 시네드라마 '학교기담-8년'(연출 이철민) 측이 송원석-주우재-이규성-한소은-권소현-이하은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학교기담' 시리즈는 '응보', '8년', '오지 않는 아이' 등 세 편의 단막극으로 구성된 시네드라마로, KT와 TV조선, 코탑 미디어가 함께 제작한다.
'학교기담-8년'은 8년 전, 어느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끔찍한 살인 사건에서 시작한다. 살인자의 기억은 왜곡됐고 피해자들의 혼령은 자신들의 죽음을 기억하지 못하고, 8년 후 그들이 사건의 현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송원석은 응보고 졸업생이자 구마 사제 '은찬' 역을 맡았다. 은찬은 응보고 살인 사건의 실체가 악령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해 빙의된 자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특히 훈훈한 비주얼로 영화 '검은 사제들'의 강동원을 이을 매력적인 사제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가 모아진다.
주우재는 은찬, 철민의 고교 동창이자 응보고 교사 '민구' 역으로 분한다. 친구 은찬(송원석), 철민(이규성)을 도와 현재 재직 중인 응보고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해결하려 한다. 드라마 '설렘주의보', 영화 '걸캅스' 등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는 주우재의 첫 공포 영화 도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규성은 명진의 옛 남친이자 응보고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 '철민' 역을 맡았다. 철민은 응보고 살인사건이 8년 전에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의 연장선이라 믿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구, 은찬과 단서를 찾아 나선다. 전작 '동백꽃 필 무렵'의 살인범 '까불이'로 눈도장 찍은 그가 '학교기담-8년'에서 180도 다른 이미지의 형사로 변신을 예고해 관심을 불러 모은다.
한소은은 민구, 은찬, 철민의 고등학교 동창 '명진' 역을 맡았다. 명진은 철민이 고등학교 때 사귄 옛 여친이자 세 사람 사이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인물. 최근 출연한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에서 모두의 부러움을 받는 금수저 엄친딸로 시선을 강탈한 한소은이 이번 '학교기담-8년'에서는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하게 한다.
권소현은 응보고등학교 학생 '혜미' 역을 맡았다. 혜미는 엄마의 빙의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사건의 길잡이가 된다. 걸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해 영화 '블랙머니',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권소현이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으로 이하은은 혜미의 절친이자 응보고등학교 학생 '주민' 역을 맡았다. 주민은 알 수 없는 영혼에 빙의되는 인물로 극 중 혜미(권소현)와 펼칠 케미 또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학교기담-8년' 제작진은 "스릴 넘치는 스토리에 쫄깃한 긴장감을 더해줄 힙한 신예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이 완성됐다"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로 안방극장의 무더위를 싹쓸이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레tv 오리지널 시네드라마 '학교기담'은 KT Seezn(시즌)에서 오는 27일(목) 공개된 후, 올레tv에서 9월 3일(목), TV CHOSUN에서 9월 12일(토)에 차례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