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 배우 류준열 김태리 진기주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공


임순례 감독의 신작 <리틀 포레스트>가 2월 26일 (월)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줄곧 유지하며 400만 관객을 돌파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는 물론, 이승기, 심은경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궁합>,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외화 <레드 스패로> 등 쟁쟁한 동시기 개봉작을 모두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한 <리틀 포레스트>. 이는 지난 14일 <조선명탐정 3: 흡혈 괴마의 비밀>이 설 연휴를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이후, <블랙 팬서>에 줄곧 1위 자리를 내어줬던 한국 영화가 약 2주 만에 정상을 탈환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뿐만 아니라 <리틀 포레스트>는 대규모 제작비가 소요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동시기 한국 영화들에 비해 적은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호평과 입소문만으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 앞으로의 흥행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한편,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2월 28일 대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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