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서 형사 변신..김무열-이경영과 호흡

박희순이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감독 허준형)에 합류한다.

2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박희순이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는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들 중 한 명인 ‘최 형사’역으로 분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김무열, 이경영, 전광렬, 임원희, 오정세, 김민교 등이 출연한다.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는 한 자루의 총, 그리고 돈다발이 들어있는 골프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막다른 길에 내몰린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얽히고설키며 발생하는 사건을 다룬다. 이 가운데 박희순이 맡은 ‘최 형사’는 감찰반의 블랙리스트이자 도박으로 인해 백 사장(임원희 분)에게 총까지 저당 잡힌 인물. 여러 사람이 얽히는데 핵심이 되는 역할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박희순은 그동안 영화 ‘세븐 데이즈’, ‘의뢰인’, ‘용의자’ 등에서 강렬하고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 M’에서는 배우 김강우와 남남케미는 물론,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살리는 연기력으로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박희순은 영화 ‘올레’의 촬영을 마치고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