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유지태-변요한-심은경-김꽃비, 단편영화 심사위원 발탁 / 사진 :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제공


임수정, 유지태, 변요한, 심은경, 김꽃비가 단편영화를 응원하기 위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이 후원하는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6월 25일 개막을 앞두고, 다섯 명의 명예 심사위원을 발표했다. 심은경, 임수정, 김꽃비, 유지태, 변요한 등 단편영화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다섯 명의 영화배우들이 바로 그 주인공. 한국 영화계의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 다섯 명의 의식 있는 젊은 배우들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10명의 경쟁부문 심사위원 감독들과 함께 2015년 최고의 한국 단편영화를 선정하게 된다.

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비정성시' 부문 명예 심사위원에는 영화 <써니>, <광해, 왕이 된 남자>, <수상한 그녀> 등의 작품에서 활약한 심은경이 위촉됐다. 특히 심은경은 지난 2009년 <불신지옥>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함께했던, 이용주 감독과 같은 장르 심사를 맡아 6년만에 재회한다.

최근 영화 <은밀한 유혹>에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배우 임수정은 멜로 드라마 부문의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임수정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장르는, 멜로의 대가 민규동 감독과, 2013년 <변호인>으로 데뷔와 동시에 천만 감독 대열에 오른 양우석 감독이 심사위원이다. 민규동 감독은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임수정의 이미지 변신을 끌어낸 장본인 이기도.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에는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차분하고 긴 호흡으로 보여주는 총 11편의 단편이 경쟁부문 본선에 올랐다.

우울하고 단조로운 우리 사회를 의미심장한 웃음으로 채울 9편의 단편이 대기 중인 '희극지왕' 부문에는 한국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여배우 김꽃비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희극지왕' 부문의 심사위원으로는, '독립영화계의 스타 감독'으로 불리는 <산다> 박정범 감독과 <한공주> 이수진 감독이 만났다. 여기에 배우 김꽃비가 명예 심사위원으로 힘을 보태, '희극지왕' 부문의 심사결과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배우이자 감독인 유지태는 상상력 넘치는 공포가 무엇인지 보여줄 9편의 영화가 포진되어 있는, 경쟁부문 '절대악몽' 부문에서 1981년생 동갑내기, 강진아 감독과 엄태화 감독과 함께 심사를 맡았다.

'미생'에서 한석율로, '구여친 클럽'에서 만인에게 사랑받는 웹툰 작가로 열연해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변요한이 액션, 스릴러 '4만번의 구타' 부문의 명예 심사위원이 됐다. 특히 이 장르의 심사는, 최고의 케미를 자랑하는, <타짜- 신의 손> 강형철 감독과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맡았다. 그리고 최근 대세 남자배우로 손꼽히는 변요한까지 가세해, 장르 특성에 걸맞은 스타일리시한 3명의 남성들로 심사위원이 구성되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임수정, 유지태, 변요한, 심은경, 김꽃비가 명예 심사위원으로 나선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의 예매는, 6월 19일(금) 오후2시부터 시작되며, 상영스케줄 확인 및 예매는 영화제 홈페이지(www.msff.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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