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디바이너 러셀크로우 조언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러셀 크로우가 <워터디바이너>의 연출을 앞두고 감독들에게 조언을 받은 내용을 공개했다.

영화 <워터디바이너>의 감독이자 배우 러셀 크로우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에 19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는 배우 러셀 크로우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려 수많은 취재진들이 참석했다.

영화 <워터디바이너>는 제 1차 세계대전 8만명의 전사자를 남긴 참혹했던 터키 갈리폴리 전투현장에 호주에서부터 아들을 찾으러 온 단 한 명의 아버지 코너(러셀 크로우)의 감동실화를 영화화 한 작품.

러셀 크로우는 처음으로 연출에 도전한 만큼 자신과 친분이 있는 지인들에게 많은 자문을 구했었다고 말했다. 러셀 크로우는 "'글래디에이터'등을 함께 작업한 리들리스콧은 '잘 할거야'라고, '뷰티풀 마인드'에서 함께 작업한 론 하워드 감독은 '감독이란 직업과 사랑에 빠질거야'라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되는 답을 했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실제로 도움이 된 조언은 벤스틸러였다. 그는 '너의 연기에 신경을 써라, 다른 사람들의 연기를 디렉팅하며 자신의 연기는 빨리빨리 촬영 될 수 있다'라고 말했었는데 실제로 그 부분이 도움이 됐고 호러 영화 감독인 친구는 '43년 연기 경력이나 영화의 25년 커리어가 도움이 되는게 아니라 너가 아버지이기 때문에 그 심정으로 임하는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애기를 해줬는데 그 부분이 큰 기여를 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러셀 크로우가 감독과 주연을 맡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워터 디바이너>는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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