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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 로건레먼 "한국에서 소주도 마시고 싶다"
로건레먼이 남다른 한국 사랑을 밝혔다.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영화 '퓨리'의 두 배우 브래드피트와 로건레먼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영화 '퓨리'는 제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 대디'(브래드피트)가 4명의 병사와 함께 탱크 '퓨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며 펼쳐지는 작품.
이날 브래드피트는 세 번째 내한임을 밝히며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고 로건레먼은 "저번에는 부산영화제 때문에 왔었는데 이번에는 서울에 방문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MC는 로건레먼이 내한을 앞두고 맛집 정보를 알아왔다고 폭로했고 이에 로건레먼은 "저는 원래 여행하는 스타일이 위를 호강하는 여행을 좋아한다"라며 "바베큐도 먹고 싶고 김치 볶음밥을 먹자고 하면 그것도 도전해볼 생각이다. 소주도 먹고싶다"라며 천진난만한 미소와 함께 답했다.
한편, 제2차 세계대전 활약한 탱크를 소재로 브래드피트, 로건레먼 등이 열연한 작품 '퓨리'는 오는 11월 20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전쟁의 참혹함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