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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양익준 "'똥파리'가 아빠가 된다면?" 흔쾌히 출연 결정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은 물론 언론 시사회 이후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통해 2014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거인>에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의 배우 양익준과 박주희가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언론 시사회를 통한 잇따른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올 가을,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잡은 영화 <거인>에 독보적인 씬스틸러, 배우 양익준 감독과 박주희가 등장해 높은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거인>은 성장통보다 인생의 고통을 먼저 배운 열일곱 소년 '영재'(최우식)의 뜨거운 눈물을 담은 이야기.
영화 <똥파리>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배우 겸 감독 양익준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양익준은 영화 <거인>에서 '범태'의 아버지로 분해 짧지만 강력한 씬스틸러로 관객을 찾아간다. 배우 양익준은 <똥파리>에서 '상훈' 역으로 거칠고 투박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거인>에서는 아들을 그룹홈에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직접 아들을 보러 그룹홈까지 찾아가는 자상한 면을 통해 <똥파리>와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
김태용 감독과는 영화 <똥파리>의 제작부 막내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양익준 감독은 "<똥파리>의 주인공이 아빠가 된다면 어떨까"라는 김태용 감독의 요청에 흔쾌히 '범태'의 아버지로 특별출연하여 김태용 감독과의 의리를 지켰다.
또한 다양한 단편영화를 통해서 묘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박주희는 <거인>에서 '윤미' 역을 맡아 그룹홈에서 속앓이만 하는 '영재'의 유일한 말상대로 '영재'의 아픈 마음을 이해해준다. '영재'의 속 깊은 상처를 보듬어 주는 '윤미'는 신부님 소개로 '영재'의 공부를 가르쳐 주며 열일곱 소년을 보듬어준다.
기존에 <서울집><만일의 세계><서울연애> 등을 통해 다수의 단편영화제에 초청받으며 각종 연기상을 휩쓴 박주희는 청초한 얼굴과는 색다른 모습으로 단편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또한 개성강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은 박주희는 영화 <마녀>를 통해 "새로운 호러퀸의 등장"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녀는 영화 <거인>을 통해 담백하게 다독이는 시선의 힘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씬스틸러 배우 양익준, 박주희가 출연하는 영화 <거인>은 11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