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잊었던 약속을 상기했다.

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는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로 컴백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새 앨범은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함께 약속했던 '너'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타이틀로 선정된 'Deja Vu'는 너와 다시 만날 미래가 '데자뷔'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는 곡으로, 트랩의 하위 장르인 레이지(Rage)와 이모 록(Emo rock)이 하이브리드 된 팝(Pop) 스타일의 음악이 Z세대의 감성을 건드린다.

이에 잊고 있던 약속이나 목표에 대한 질문을 묻자 수빈은 "가벼운 이야기인데 곰곰히 떠올리다보니 데뷔 전에 신인개발팀 직원분들께 성공하면 꼭 커피와 맛있는 음식을 잔뜩 사들고 인사를 간다고 했었던 기억이 있다. 5년 동안 아차차 하면서 깜빡하고 있었는데, 이번 활동이 끝나면 꼭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연준 역시 이를 듣다 하나의 약속이 떠올랐다며 "저를 키워주신 선생님이 계시다. 선생님께 차를 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더 열심히 해야될 것 같다"라고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minisode 3: TOMORROW'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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