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기자간담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갓세븐이 JYP를 떠났음에도 '갓세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 이유를 밝혔다.

23일 서울 보코서울강남에서는 새 미니앨범 'GOT7'(갓세븐)을 발매하며 1년 3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에 나서는 갓세븐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갓세븐의 새 앨범 'GOT7'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인지 잊지 않기 위해 기다려준 사람들을 위해 함께 해주는 모든 분들을 위해 갓세븐의 진심을 담아냈다.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딘 만큼, 멤버들의 각별한 팬사랑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돋보인다.

특히 멤버 전원이 소속사를 떠났음에도 갓세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러한 상표권 사용에 대해 JAY B는 "저희가 법이 바뀌어서 자연스럽게 양도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것은 아니다. 정욱 사장님(JYP엔터테인먼트)께서 흔쾌히 이름과 상표권 사용을 허락해주셨다"라며 "변호사님께서도 이렇게 좋게 사용권을 양도해주는 경우가 없다고 들었는데, 다시 한번 정욱 사장님과 진영이 형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상표권 해소를 위해 노력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양도 과정에서 서류가 필요한데, 제가 의심이 많아서 직접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연락해 필요한 서류와 도장, 이런 것을 직접 받으러 다녔다. 해외에 있는 멤버들의 경우 한국에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고 했다"라고 돌아봤다.

JAY B는 끝으로 "상표권 양도를 받으며 느낀 것은 정말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 분들께서 이해해주고 이런 과정을 겪으며 더 겸손하고 감사해야겠다고 느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갓세븐은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GOT7'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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