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쇼케이스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르세라핌으로 세 번째 데뷔에 나서게 된 사쿠라가 두려웠던 순간을 지금으로 꼽았다.

2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는 첫 미니앨범 'FEARLESS'(피어리스)를 발매하는 르세라핌(LE SSERAFIM)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르세라핌은 리더 김채원과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까지 총 6인조로 이뤄진 걸그룹으로 멤버들 중 김채원과 사쿠라는 과거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이력이 있다.

사쿠라는 한국에서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이즈원의 활동이 끝난 뒤에도 그룹 활동을 이어가고 싶었고, 전세계 무대를 배경으로 활동을 하고 싶었다"라며 "회사와도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여러 부분에서 잘 맞아서 합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10년 정도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세 번째 데뷔도 부담이 크다. 솔직히 가장 두려웠던 순간이 이번 데뷔"라며 "이러한 부담을 느끼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 부담이 있어야 성장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르세라핌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FEARLESS'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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