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르세라핌 김채원 "사쿠라와 함께 해서 든든해…리더 어려운 점? 없어"
르세라핌 김채원이 사쿠라와 함께 재데뷔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는 첫 미니앨범 'FEARLESS'(피어리스)를 발매하는 르세라핌(LE SSERAFIM)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르세라핌은 IM FEARLESS의 애너그램(문자의 배열을 바꾸어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만드는 놀이)의 한 형태로, IM FEARESS가 뜻하는 것처럼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자기 확신과 강한 의지를 내포한다.
특히 멤버들 중 사쿠라와 김채원은 과거 아이즈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들. 사쿠라는 "채원이와 함께 같은 팀으로 데뷔할 수 있어서 좋다. 새로운 멤버들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채원 역시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사쿠라와 함께 한다는 소식에 든든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리더로 발탁된 것과 관련해 김채원은 "처음에는 리더가 없이 활동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진행했는데, 활동 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필요하지 않을까 의견을 주셔서 멤버들과 회사와 상의해서 리더를 맡게 되었다"라며 "딱히 힘든 점은 없고, 멤버들이 잘 따라준다. 전보다 더 책임감도 강해진 것 같고 이 팀을 통해 좋은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두 사람과 인연이 있는 사람이 한 명 더 있다. 과거 Mnet '프로듀스48'에 함께 출연했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출신 연습생 허윤진도 르세라핌에 합류하게 된 것. 허윤진은 "4년 만에 만나게 됐는데, 처음에 괜찮을까 걱정을 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보자마자 정말 잘 맞아서 놀랐다"라고 남다른 팀워크를 예고했다.
새롭게 멤버로 합류한 카즈하 역시 "채원 씨가 리더로서 잘 이끌어주고 있다. 또 사쿠라 씨가 맏언니인데, 힘든 일이 있을때 이야기를 하고 도움을 얻고 있다"라고 답했다. 홍은채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멤버들이 뭉쳤다는 점이 흥미롭다"라며 "하루종일 같이 연습하고 대화를 많이 나누다보니 서로를 잘 이해하고 팀워크도 좋아진 것 같다"라고 말해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FEARLESS'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