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쇼케이스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르세라핌 김가람이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는 첫 미니앨범 'FEARLESS'(피어리스)를 발매하는 르세라핌(LE SSERAFIM)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르세라핌 새 멤버로 김가람의 사진이 공개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사진 및 사생활에 대한 다수의 글이 게재됐다. 특히 학교 폭력에 대한 의혹까지 제기돼 논란을 빚었던 것.

이와 관련, 하이브 측은 "내부 확인 절차를 진행한 결과 최근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도 관련 질문이 나오자, 리더인 김채원은 "리더로서 먼저 말씀을 드려도 될까요"라며 이 사안에 대해서는 현재 회사와 논의 중에 있고 절차에 맞는 대응 중이라서 이 자리에서 직접 말씀드리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추후에 정확히 말씀 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이 데뷔 무대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고,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많으니까 애정어린 마음으로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가람 역시 "제가 무언가를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르세라핌 멤버로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FEARLESS'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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