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측, "예천양조의 협박·비방 심각…공정 수사로 진실 밝힐 것"(공식)

영탁 소속사 측이 예천양조의 재수사 요청에 입장을 내놨다.

19일 밀라그로 측이 "1월 11일 검찰로부터 예천양조의 공갈미수 등에 대한 재수사가 진행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당초 경찰에서 불송치 결과를 냈지만 검찰에서 이 사건에 대해 다시 수사를 진행하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예천양조 측에 죄가 없다는 것이 아님을 강조한 밀라그로는 "예천양조의 영탁에 대한 협박과 비방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성실히 재수사에 임해 예천양조의 주장이 터무니 없다는 것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그뿐만 아니라 소속사는 예천양조가 영탁의 새 프로그램 공개일에 맞춰 악의성 보도자료 배포한다고 주장하며 상표권에 대한 합의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는 "당사는 공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기를 원하기에 이에 응하지 않았다"며 "소속 아티스트 영탁을 이용해 악의적 보도자료와 허위사실 유포, 팬심 악용 등 예천양조의 행태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밀라그로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밀라그로입니다.

1. 밀라그로는 1월 11일 검찰로부터 예천양조의 공갈미수 등에 대한 재수사가 진행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당초 경찰에서 불송치 결과를 냈지만 검찰에서 이 사건에 대해 다시 수사를 진행하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현재 상태는 예천양조 측에 죄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예천양조의 영탁에 대한 협박과 비방은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밀라그로는 성실히 재수사에 임해 예천양조의 주장이 터무니 없다는 것을 팬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명백히 밝히겠습니다.

2. 예천양조 측은 제3자에게 영탁의 새로운 방송 프로그램 첫 방송 날에 맞춰서 악의성 보도자료를 준비하였다고 하며 밀라그로 측에 상표권에 대한 합의를 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당사는 공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길 원하기 때문에 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3. 밀라그로는 소속 아티스트 영탁을 이용해 악의적 보도자료 배포와 허위사실 유포, 팬심 악용 등 예천양조 측의 행태에 대해 끝까지 강경 대응할 방침입니다. 당사는 지금처럼 악의적 여론몰이에 휘말리지 않고 재수사 결과를 지켜보며 차분히 대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