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컴백 쇼케이스 / 사진: JYP 제공, 영화 '가디언즈오브갤럭시' 스틸컷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들이 각각 좋아하는 영웅을 꼽았다.

6일 첫 디지털 싱글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를 발매하며 데뷔하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의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드러머 건일,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O.de)와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 베이시스트 주연까지 여섯 멤버로 구성된 신인 밴드다. Extraordinary Heroes(엑스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를 줄여 만든 팀명으로 "누구나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각 멤버들이 실제로 좋아하는 히어로를 묻자, 건일과 정수는 '캡틴 아메리카'를 꼽았다. 건일은 "영화 중에 가짜 수류탄이 던져지는 장면에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동료를 구하는 모습이 감명깊었다. 저보다 팀 멤버들을 배려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정수는 "끈기가 강하고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히어로인 것 같다"라며 캡틴 아메리카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오드는 평범한 소년에서 비범한 영웅이 되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복면을 쓰면 히어로가 되는 스파이더맨을 언급했고, 가온은 아이언맨을 좋아한다며 "자기애가 강하지만, 모두를 위해 희생하는 것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라고 밝혔다.

준한은 그루트를 히어로로 꼽으며 "히어로들과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그루트처럼 멤버들과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주연은 아버지를 히어로라고 언급하며 "제가 유치원생일 때 아무것도 모르고 스키장의 슬로프를 타서 끝까지 간적이 있는데, 그때 아버지가 뛰어와서 저를 지켜주셨다"라며 뜻깊은 추억을 회상했다.

이처럼 저마다의 영웅을 그리며, 또다른 영웅이 되기를 꿈꾸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디지털 싱글 'Happy Death Day'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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