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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측 "예천양조 허위 주장…강력한 법적 대응할 것"(전문)
뉴에라프로젝트 측이 예천양조와의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17일 뉴에라프로젝트가 "예천양조 측의 위법∙부당 행위와 허위 주장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여 아티스트와 그의 가족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예천양조가 영탁에 대한 공갈, 협박 행위를 했다. 영탁의 이미지 손상을 예방하고자 인내했으나, 예천양조는 상표에 관한 권리 획득을 위해 공갈 협박했던 내용에 허위 내용을 더해 실행했다"며 "예천양조가 허위사실 공표와 자의적 주장을 통해 영탁과 그 가족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고, 이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예천양조가 영탁의 성명권, 인격권, 상표 및 영업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예천양조를 상대로 상표 부당 사용 금지를 구하는 소송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법적 조력을 받아 영탁과 그의 가족이 입은 모욕과 명예훼손 그리고 안전에 대한 위협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악의적으로 일으킨 예천양조 측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통해 올바른 사실을 알려드리고 영탁의 피해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예천양조 백구영 대표는 "영탁 어머니가 '제를 지내지 않으면 회사가 망한다'고해서 돼지머리를 묻었다"며 "그런데 영탁과의 재계약이 불발되고 수상한 느낌이 들어 주변 무속인에게 물었더니 당장 들어내라고 하더라"라며 영탁 모친과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이어 지난 16일 백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탁과의 재계약 및 상표권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백 대표는 "난 2019년부터 진탁(진짜 막걸리), 영탁(백구영 탁주), 예탁(예천막걸리), 회룡포 등 이름 4개를 지어 놓은 상태에서 고심 끝에 지난해 1월 28일 '영탁'으로 상표출원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백 대표는 영탁의 어머니와 만나 '영탁'의 상표출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영탁 어머니는 영탁의 자필 서명이 들어간 승낙서를 받아오겠다고 약속한 뒤, 자신들이 직접 '영탁' 상표출원등록을 했다고 말했다.
예천양조 측은 "가수 영탁이 전속모델 계약 기간 중에 상표출원등록을 신청한 것은 상표법 제34조 제1항 제20호를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영탁 측이 전속 모델 계약과 관련해 요구한 150억에 대해서는 영탁 모친이 연간 회사 성장기여도 10억, 연간 상표 사용료 10억, 예천양조 전 제품 출고가의 15%, 연간 예천양조 지분 10% 등을 3년 간 요구했다. 그 금액만 150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 뉴에라프로젝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영탁 막걸리를 생산했던 ㈜예천양조 측의 일련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 인내해왔습니다.
그러나, 상표 관련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던 영탁 님에 대한 잘못된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고, 영탁 님의 가족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멈추지 않고 있음에 분명한 사실 관계 안내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뉴에라프로젝트와 밀라그로는 협력하여 ㈜예천양조 측의 위법∙부당 행위와 허위 주장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여 아티스트와 그의 가족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할 것입니다.
㈜예천양조 측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후 ㈜예천양조 측이 유포한 허위 내용을 바로잡고 (주)예천양조 측의 부당한 상표에 관한 권리 갈취 계략에 대해 낱낱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예천양조 측은 영탁 님에 대한 공갈∙협박 행위를 하였습니다. 노이즈 발생으로 인한 영탁 님의 이미지 손상 등을 예방하고자 인내하였으나, ㈜예천양조 측은 상표에 관한 권리 획득을 위해서 공갈 협박했던 내용에 허위 내용을 더하여 실행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세종을 통하여 형사 고소를 추진 중입니다.
2. ㈜예천양조 측은 허위사실 공표와 자의적 주장을 통해 영탁 님과 그의 가족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세종을 통하여 형사 고소를 추진 중입니다.
3. ㈜예천양조 측은 영탁 님의 성명권, 인격권, 상표 및 영업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잘못된 법리 해석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세종을 통하여 ㈜예천양조를 상대로 상표 부당사용 금지를 구하는 소송을 추진 중입니다.
이상에 대해서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법적 조력을 받아 영탁 님과 그의 가족이 입은 모욕과 명예훼손 그리고 안전에 대한 위협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염려와 상심의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러한 상황을 악의적으로 일으킨 ㈜예천양조 측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통하여 올바른 사실을 알려드리고 영탁 님의 피해를 회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