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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희철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여권에 이름 잘못 기입돼"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지난 15년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언급했다.
16일 슈퍼주니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10집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생중계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발매를 예고했던 만큼, 지난 활동 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특은 "2005년 11월 6일 SBS '인기가요' 데뷔 무대가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라고 말했고, 은혁은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아이돌 최초로 단독 공연을 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특히 첫 술을 그때 마시게 됐다고 밝혔고, 신동은 "프랑스 개선문 앞에 있는 한식점에서 와인이 아니라 소주와 삼겹살을 마셨다"라며 "살짝 취했었는지 개선문 앞에서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내리고 춤을 추더라"는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또한, 희철은 "저는 2006년 초에 태국에 일정을 갔는데, 그때가 처음이라 여권을 만들었는데 당시 매니저 형이 실수를 해서 '철'이 'Chul'인데 'Chel'로 나와있다"라고 밝혔고, 신동 역시 "제 이름도 'Shin'으로 써야 하는데, 잘 안쓰는 'Sin'으로 해놓고, '희'에서 'Hee'를 'Hoe'로 해놨다. 신동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희철은 "아직도 그대로 쓰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 동해는 첫 콘서트 순간, 시원은 2007년 'MKMF' 당시 무대, 규현은 자신이 합류한 순간 등을 언급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0집 'The Renaissance'를 발매하며, 이후 저녁 7시 방송되는 Mnet '컴백쇼'를 통해 타이틀곡 'House Party'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