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연준 "첫 자작곡 녹음하고 울컥해…마음에 와닿는 곡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자작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두 번째 미니앨범 '꿈의 장: ETERN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번 앨범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다섯 멤버의 자작곡 '거울 속의 미로'가 수록된다. 멤버 모두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렸고 범규가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범규는 연습생 때 월말평가에 대해 쓴 곡이라고 설명하며, 첫 자작곡이 나오는 것에 대해 "긴장도 되고 신기하다"며 떨리는 마음을 밝혔다.

수빈은 "데뷔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친 상태의 기분을 노래로 풀었는데, 1차로 범규가 만든 곡에 멤버들이 각각 멜로디와 가사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휴닝카이는 "데뷔할 때부터 자작곡에 대한 욕심이 있었는데, 우리가 만든 곡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준은 "다섯명 모두 이번 곡에 참여하며 데뷔에 대한 두려움에 떨던 그 마음을 담았다"라며 "이 곡을 녹음할 때, 또 녹음을 하고 들었을 때 눈물이 고일 정도로 울컥했다. 그만큼 감정이입이 되고 애정이 가고, 마음에 와닿는 곡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작곡을 꼭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멤버 전원이 참여한 노래를 싣게 되어 기분이 좋다"라며 "멤버들 모두 틈틈이 곡 작업을 하고 있고, 다음 앨범에도 노래를 실으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앨범이 아닌 다른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팬들을 위한 자작곡 선물도 있으니 팬들이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꿈의 장: ETERNITY'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