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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준형, god 시절 고생담에 눈물…분위기 깬 사연은?
'라디오스타' 박준형이 god 시절 고생담을 털어놓다 눈물을 흘린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양준일, 박준형, 리아킴, 라비가 출연하는 '재생을 부르는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박준형은 시도 때도 없이 세정제를 뿌리며 '클린맨'에 등극한다. 옛날부터 세균에 민감했다는 그는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항상 마음을 졸이고 있다고. 이에 언제 어디서나 세정제를 들고 다닌다며 토크 중에도 이를 분사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박준형이 과거 god 시절 고생담에 눈물을 흘린다. 특히 맏형이었던 그는 "(동생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너무 미안했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갑작스러운 그의 눈물에 분위기가 숙연해진 것도 잠시, 그가 뜻밖의 행동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한 박준형이 어린 시절의 안타까운 사연도 털어놓는다. 힘든 어머니를 위해 무려 9살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는 것. 이어 어머니의 내복 냄새를 맡고 운 기억도 담담하게 풀어내 모두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박준형이 '딸바보' 면모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요즘 딸을 향한 지독한 짝사랑 중이라고. 그는 딸이 아내만 찾는다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쳐 웃음을 더한다.
한편, 영원한 god의 '쭈니형' 박준형의 눈물은 오는 4일(수) 밤 11시 5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