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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분위기→몽환적 매력'…여자친구, 새 앨범 콘셉트 포토 공개
여자친구 새 앨범 콘셉트 포토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27일과 28일, 쏘스뮤직 측은 여자친구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오는 2월 3일 발매되는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의 콘셉트를 담은 단체 티저 사진을 버전 별로 공개했다.
먼저 27일 공개된 Crossroads 버전 속 여자친구는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갈라진 기찻길 위에 서 있는 모습이다. 여섯 멤버의 깊은 눈빛이 더해져 차분하면서도 공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른 사진 속 여자친구는 광활한 갈대밭을 배경으로 같은 곳에 있지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본다.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아련한 느낌과 함께 쓸쓸한 분위기를 전한다.
여자친구는 지난 21일 그동안 발표한 앨범의 지난 이야기를 담은 'A Tale of the Glass Bead : Previous Story'를 공개하며 본격 성장 서사의 전개를 예고했다. 여섯 소녀가 교차로 앞에 서 있다는 영상의 마지막 내레이션은 오늘 공개된 Crossroads 버전의 콘셉트 포토와 겹쳐지며 새 앨범에 어떤 음악이 담길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어 28일 공개된 Room 버전 콘셉트 포토는 창문의 빛을 받으며 표정 없는 얼굴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겨 나른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선사,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다른 사진에는 한 공간에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무심하면서도 따분한 표정이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앨범은 쏘스뮤직과 빅히트가 협력해 선보이는 첫 결과물로 음악을 비롯해 콘텐츠,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가져올 전망이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는 2월 3일(월)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를 발매하고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