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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새 앨범 '애요' 트랙리스트 공개…발라드 타이틀곡 예고
김재중의 새 앨범 '애요' 트랙리스트가 베일을 벗었다.
8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 채널 등에 오는 14일 발매되는 김재중의 두 번째 미니앨범 '애요'의 트랙리스트 및 수록곡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사랑 애(愛), 노래 요(謠)를 합친 김재중의 새 앨범 '애요'는 '사랑을 부른다'는 의미로, 사랑의 설렘부터 이별까지 다양한 감정이 담겨 많은 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발라드 장르의 타이틀곡 '여리디여린 사랑을'을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된다.
2018년 김재중의 생일 팬미팅을 통해 무대에서 먼저 공개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던 '바다의 시간'이 이번 미니앨범에 첫 번째 트랙리스트로 수록된다. 피아노와 파도 소리로 전개되는 도입부에 서정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실제 바닷가에서 부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마치 파도가 휘몰아치는 듯한 감정이 더해져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진한 감동을 줄 것이다.
타이틀곡 '여리디여린 사랑을'은 사랑했던 연인과 함께한 애틋했던 과거의 시간을 추억하지만 보고픈 게 이제는 슬퍼진 현재의 상황을 대비하여 노래한다. 사랑해서 좋았던 기억들이 떠올라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는 심정을 담아낸 곡. 김재중의 애절하고 슬픈 목소리가 더해져 완성되었다. 보컬의 힘과 감정이 온전히 느껴져 리스너들에게 사랑의 감정을 회상하게 만들고 눈물짓게 할 것이다.
군 입대 중 진행된 김재중의 '홀로그램 콘서트'에서 먼저 공개되었던 'LIFE SUPPORT' 수록에 팬들의 반응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모두가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이번 수록곡은 김재중이 직접 작사한 곡으로 피아노 멜로디에 김재중의 허스키하고 딥한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한층 서정적으로 만든다. 김재중이 군 입대 전 녹음했던 곡으로 김재중 특유의 호소력 깊은 목소리와 섬세한 감성이 더해진 가사가 눈길을 끈다.
김재중의 이번 앨범에는 발라드뿐만 아니라 ROCK 기반의 곡도 만나 볼 수 있다. 마지막 트랙 'SECERT'은 임팩트 있는 기타 루프와 그루브 한 베이스 라인이 화려하게 나오는 트렌디한 신스와 중독적인 후렴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나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는 김재중의 보컬 또한 이 곡의 또 다른 감상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14일(화)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애요'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18일(토)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6개 도시에서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 '2020 KIM JAE JOONG Asia Tour Concert in Seoul'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