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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많이 그립다"…트와이스, 눈물 속 싱가포르 콘서트 성료
트와이스가 아시아 지역에서의 공연을 모두 마치고, 이제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지난 5월 25~2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2019 월드투어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의 화려한 막을 올린 트와이스는 지난 6월 15일 방콕(이하 현지시각), 6월 29일 마닐라, 그리고 지난 7월 13일 싱가포르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3개 지역 투어 콘서트를 마쳤다. 방콕에서는 8천여 관객을 동원했으며, 마닐라와 싱가포르에서는 각각 1만 관객을 동원해 총 2만 8천여 팬들을 만나게 됐다.
트와이스는 그간 발표한 히트곡들은 물론 리믹스 버전으로 새롭게 준비한 노래들, 또 스페셜 무대로 마련한 사나-다연-쯔위, 모모-지효, 나연-정연-미나-채영의 유닛 공연 등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또 각 지역의 언어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현지 '원스'를 향한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싱가포르 공연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투어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미나를 제외한 8명의 멤버가 무대에 올라 팬들과 함께 했다. 멤버들은 공연 말미 싱가포르 무대의 소감을 전하면서 미나의 빈자리를 아쉬워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미나가 많이 그립다. 트와이스는 9명이 함께 할 때 더욱 빛난다"며 미나의 쾌유와 복귀를 기원했다.
아시아 지역 공연을 마친 트와이스는 17일 미국 LA 더 포럼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LA에 이어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에서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무대는 트와이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갖는 북미 단독 투어로 의미를 더하며, 현지팬들이 공연서 직접 트와이스의 매력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17일과 24일 일본 싱글 4집 'HAPPY HAPPY'와 싱글 5집 'Breakthrough'를 차례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