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딸 타살의혹 재수사 / 사진: 영화 '김광석' 포스터


김광석 딸의 타살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한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김광석의 외동딸 서연 양의 사망 의혹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사건을 형사6부에 배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광석 딸 서연 양이 타살된 의혹이 있다는 등의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21일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 부녀 타살 의혹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이상호 기자는 "서해순 씨가 잠적한 이유는 공소시효가 끝난 김광석 사건이 두려워서가 아니었다. 바로 아직 공소시효가 남아있는 서연 양 타살의혹의 진실이 드러날까 두렵기 때문이다"라며 타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김광석 딸 서연 양의 죽음이 10년 만에 수면 위로 드러났다. 김광석 딸 죽음과 관련해 서해순 씨는 약 10년 동안 그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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