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원오원(곽시양, 권도균, 송원석, 안효섭) / 스타하우스 제공


배우 그룹 '원오원'이 데뷔 후 첫 콘서트를 가졌다.

곽시양, 권도균, 송원석, 안효섭 4인의 연기자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원오원’(ONE O ONE - 101)의 첫 번째 미니콘서트 ‘시작’이 2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원오원’은 배우 이민호가 소속된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에서 신인연기자 4명으로 출범시킨 프로젝트 그룹. 배우 활동을 기반으로 대중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시도로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1일 결성됐다.

데뷔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원오원’은 4인4색의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환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코너마다 성의 있는 준비와 열성으로 팬들과 함께 나눈 소통의 시간을 통해 열광적인 호응을 얻어냈고 공연 중 원오원을 실제로 마주한 팬들은 눈물을 흘리며 뜨거운 환호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인기 MC 딩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서 멤버 4명은 데뷔 싱글곡 ‘러브 유’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어서 계속된 ‘처음 쓰는 프로필’과 ‘서열 테스트’ 코너 등을 통해 자신들의 신상명세와 평소의 생활 모습 등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평균 신장 187cm의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원오원이지만 그들만의 취향과 인생의 모토를 솔직하고 구성진 입담으로 풀어내며 팬들에게의 첫 인사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 멤버들 각각의 개성이 담긴 솔로무대를 선보였다. 권도균은 엑소의 ‘싱 포유’(Sing For You), 안효섭은 에디킴의 ‘투 이어즈 어파트’(2 Years Apart), 송원석은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곽시양은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개성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갈채를 받았다.

또한 팬들과 함께 하는 ‘명장면 따라잡기’ 코너에서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상속자들’, ‘시크릿 가든’을 현장에서 선발된 팬들과 짝을 이뤄 설레는 명장면으로 즉석 재현, 터지는 폭소와 감동 속에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곽시양은 영화 ‘검사외전’의 화제의 선거유세 장면을 ‘붐바스틱’곡에 맞추어 팬과 함께 유쾌한 댄스를 선보였다.

그밖에 미니콘서트 준비 장면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과 미발매곡 ‘유아 마이 라이트’(You Are My Light)를 선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이날 팀의 결성 배경을 묻는 질문에 곽시양은 “배우로서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고 송원석은 “물이 끓는 온도가 100도인데 우리는 그보다 열정적인 ‘101’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권도균은 “데뷔일이 10월 1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룹송 ‘마비가 됐어’를 부른 ‘원오원’은 무대 위로 올라온 팬들과 일일이 손을 맞추는 ‘하이터치’ 이벤트로 석별의 정을 나누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곽시양은 KBS 제2TV 일일극 '다 잘 될거야‘의 주인공을 거쳐 현재는 MBC 예능프로 ’우리 결혼했어요‘에 김소연과 함께 가상 부부로 출연중이며 송원석은 tvN ’SNL코리아7‘에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예능 원석‘의 감춰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 안효섭은 MBC 수목극 ‘해피엔딩’과 주말극 ‘가화만사성’에서 갖고 싶은 연하남의 캐릭터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으며 권도균은 ‘CF계의 떠오르는 별’로 주목받으며 다수 광고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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