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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균, 日 뮤지컬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이야기' 주인공 캐스팅
권도균이 일본의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31일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권도균이 오는 3월 일본에서 상연되는 뮤지컬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이야기'의 주인공 '태평(마사오)'으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이야기(あなたもきっと経験する恋の話)'는 한국 뮤지컬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이야기'를 일본어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사랑할 때 누구든 느낄 수 있는 감정을 4명의 남녀를 통해 재해석한 가슴을 울리는 달고 쓴 이야기로 3월 8일부터 아사쿠사 유메마치극장에서 상연한다.
권도균은 눈치가 없어 슬픈 모태솔로 태평(마사오)을 연기한다.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애틋하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모든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할 예정.
권도균은 지난해 3월 상연된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이야기'시즌2에 이은 두 번째 출연이다. 무대 위에서 볼 수 있는 권도균의 솔직하고 호소력 있는 연기는 관객에게 큰 공감과 응원을 끌어냈고, 지난 연말 팬들의 요청으로 아사쿠사에서 출연진들과 함께 팬미팅을 진행할 정도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권도균은 지난해 드라마 '시크릿 마더'를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고 중국 아이치이에서 방송된 '후회한다면 이 약 한 알을'의 주인공을 연기하는 등 해외에서 인지도를 쌓으며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