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효리 / 안성평강공주보호소 인터넷카페


가수 이효리와 유기견 순심이의 감동스토리가 네티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효리와 입양견 순심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겨울 안성 동물 보호소에 봉사를 갔다가 만난 순심이를 입양하게 된 사실과 이효리와 순심이의 화보 촬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효리의 곁을 한시도 떠나려 하지 않는 순심이와 그런 순심이를 진정한 사랑으로 껴안는 이효리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무한 감동 물결이 이어졌다.

이에 앞서 이효리는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 카페에 ‘이효리가 직접 쓴 순심이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순심이에 대한 애정과 진심 어린 걱정을 담은 내용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개가 부럽기는 처음이다”, “이효리에게 이런 면이 있었다니 새삼 다시 보인다”, “순심이랑 같이 오랫동안 지냈으면 좋겠다”, “순심이 엄마 이효리 최고!”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4집 음반 이후 불거진 표절 논란을 이겨내고 지난 14일 KBS 쿨 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 출연해 그 동안 혼자 삭여온 속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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