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日 '슈퍼쇼3' 공연장 현장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주니어의 방문에 일본이 들썩거렸다.

지난 18일 아시아 투어 ‘슈퍼쇼 3’ 공연 차 일본을 방문한 슈퍼주니어는 공항부터 방문을 환영하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입국, 이동하는 곳마다 수 십대의 차량과 인파를 몰고 다니며 인기를 과시했다.

슈퍼주니어의 공연 첫 날인 18일, '슈퍼쇼 3'가 펼쳐지는 요코하마 아레나 부근은 이른 아침부터 '슈퍼쇼 3' 관련 상품을 구입하려는 팬들로 일대 혼잡을 이뤘으며, 좋아하는 멤버의 이름과 별명 등으로 만든 형형색색의 다양한 응원도구들이 인파와 합쳐지면서 더욱 주목을 끌었다.

또한 슈퍼주니어의 사진이 랩핑된 트럭이 요코하마 시내를 순회, 공연 당일에는 팬들을 위해 공연장 부근에 정차하면서, 슈퍼주니어 랩핑 트럭과 기념사진을 찍는 수 많은 팬들이 몰려 트럭 앞은 기자회견 현장을 방불케 할 만큼 집중적인 플래쉬 세례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일본에 정식 데뷔하거나 활발한 활동을 펼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공연장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함은 물론 당초 2회로 예정되어 있던 공연이 일본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과 요청으로 1회를 추가, 총 3회에 걸쳐 열리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둬, 아시아 Top 그룹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더불어 슈퍼주니어는 이번 일본 공연을 기념해 지난 16일 ‘SUPER JUNIOR JAPAN LIMITED SPECIAL EDITION -SUPER SHOW3 개최 기념반 ‘을 일본 현지에 출시, 콘서트에서 선보일 대표곡 6곡(SORRY SORRY, 미인아 외 4곡)을 한국어 버전 그대로 수록한 미니 앨범으로 발매 당일(16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8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세 번째 아시아 투어 ‘슈퍼쇼 3'의 일본 공연은 18일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19, 20일까지 3일간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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