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리바다 제공


2010년 첫 가요계는 이승기의 ‘처음처럼 그때처럼’이 1위에 오르며 이승기 파워를 입증했다.

2010년 첫 주 '소리바다' 음악 차트에서는 이승기의 ‘처음처럼 그때처럼’이 지난 주에 비해 16계단을 오르며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발매 예정인 리패키지 앨범의 수록곡인 ‘처음처럼 그때처럼’은 지난 여름에 큰 인기를 얻은 ‘결혼해 줄래’의 김도훈 작곡가와 다시 손잡은 곡으로 밝고 경쾌한 미디엄 템포에 이승기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인기를 얻었다.

2위는 MBC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알콩달콩한 연상연하 꼬꼬마 커플로 활약 중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2AM의 조권이 함께 부른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가 차지했으며,    브라운아이드걸스, 애프터스쿨, K.will, 간미연, 테이 등 실력파 가수들이 참여해 환상적 하모니를 선보인 ‘눈 내리는 마을’이 23계단이나 급상승하며 3위에 올랐다.

특히 지아의 ‘그녀처럼’이 처음 등장하자마자 16위에 랭크됐다. 지아의 또 다른 곡인 ‘술 한잔 해요’는 지난주보다 4계단 떨어졌지만 6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새해 첫 주 소리바다 차트에서는 발라드, 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고른 사랑을 받았다. 애프터스쿨의 ‘너 때문에’와 은지원의 ‘싸이렌’은 각각 4위와 10위를 기록했고, KBS 드라마 아이리스 OST 인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와 2NE1의 박봄이 발표한 디지털 싱글 ‘유앤아이(YOU AND I)’ 가 각각 13위와 19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머물렀다.

이 밖에도 거미의 ‘그대라서’는 5위를 기록했고,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SG워너비와 V.O.S의  ‘사랑합니다’는 6계단 떨어져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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