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배우 한지민이 해녀 역할에 도전한다.

7일 tvN 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배우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를 비롯해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이 참석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그리는 옴니버스 드라마.

한지민은 해녀 이영옥 역을 맡았다. 그는 "서울에서 제주온지 1년 된 아기 해녀다. 굉장히 밝고, 솔직하고, 명쾌한 인물이다. 때로는 감정표현에 있어서 다른 사람이 볼때 거침없이 느껴져서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가끔 못되보이는 구석도 있다. 보이는게 다가 아닌 내면에 숨기는 감정이 많이 있다. 그 사연은 드라마를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해녀 역할은 노희경 작가에게 캐스팅 단계때부터 들었다. 한지민은 "해녀는 운명공동체라고 해서 집단으로 움직여야 안전하다. 촬영이 복작복작 재미있었는데 어려운 점이 너무 많았다. 해녀복 입는 것부터 두세명이 붙어서 입혀주셔야 하고 벗을때도 그렇다. 배 촬영을 해야해서 물도 마시지 못했다. 바다가 공포스러운 점이 있어서 촬영 마치고 해녀를 더 존경하게 됐다. 기존에 제가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것 같아서 작품을 마친 지금 되게 기대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오는 4월 9일 tvN에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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