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아이 엄마 도전? "그 마음이 와닿았고 아팠다"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신민아가 처음으로 아이 엄마 역할을 맡아 도전한다.

7일 tvN 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배우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를 비롯해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이 참석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그리는 옴니버스 드라마.

신민아는 극 중 민선아 역을 맡았다. 그는 "아픔에 머물러있는 친구"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처음 아이 엄마를 도전했는데, 사실 캐릭터를 봤을 때 아이 엄마라는 부담보다 선아가 가진 감정선이나 변화, 그리고 이겨내는 과정이 어렵겠다 싶었다. 그런데 선아에 대한 마음이 이해가 가더라. 그리고 아팠다. 이런 아픈 마음, 이겨내려는 마음들을 표현해보면 재미있겠다,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아 캐릭터가 이 작품을 선택하는데 제일 컸던 것 같다. 선아의 감정선과 매력이 저에게 공감이 갔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오는 4월 9일 tvN에서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