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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모교에 현수막 걸린 적 있어…명문대 진학보다 뿌듯"('톡파원 25시')
JTBC ‘톡파원 25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부터 세계의 명문대학교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16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는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다룬다. 사태의 발생 원인을 짚어보고, 각국의 반전(反戰) 시위 상황을 전하며 출연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고. 또한 우크라이나 전장에 있는 인물에게 직접 받은 메시지를 공개한다. 그는 메시지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고, 국제사회의 도움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킬 오늘의 주제 ‘세계의 명문대학교’ 특집도 공개된다. 학교 캠퍼스 투어는 물론, 명문대생들이 직접 소개하는 합격 비결까지 생생한 비하인드가 소개될 예정. 먼저, 미국 톡파원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손꼽히는 하버드 대학교와 MIT 공대를 찾아간다. 특히 하버드 투어를 함께한 학생은 면접 최고점자로 면접관을 사로잡은 비법을 밝힌다고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학마다 꼭 있다는 황당한 속설들도 재미를 더한다. 하버드의 유명한 동상은 ‘동상의 발을 만지면 하버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는 속설로 관광객들로부터 문전성시를 이루지만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동상과 얽힌 다른 속설이 있다는 것. 그 정체가 밝혀지자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천재들의 집합소라고 불리는 MIT의 기상천외한 장난의 역사도 밝혀진다. 건물 꼭대기에 경찰차를 올려놓는가 하면, 옥상에서 ‘이것’을 떨어트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문화가 있다고. 세계 최고 공대의 수재들이 이런 아찔한 장난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본 톡파원은 모교인 와세다 대학교를 소개한다. 와세다 대학교는 명문 사립대학이자 세계적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모교로도 유명하며 작년에 그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 개관했다고. 치열한 예약을 뚫어야만 방문할 수 있을 정도로 핫 플레이스라는 무라카미 하루키 도서관을 일본 톡파원이 어렵게 영상으로 담아왔다. 그뿐만 아니라 와세다 대학교에서만 볼 수 있는 엘리트들의 이색 동아리들도 소개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찬원은 고향에 현수막이 걸렸던 일화를 공개한다. ‘이것’으로 모교에 현수막이 걸린 적 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짓게 했는데 명문대 합격보다 더욱 뿌듯하다는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톡파원 25시’는 해외 거주 중인 교민,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톡(TALK)’파원들이 직접 찍어 보내온 영상을 화상 앱으로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오늘(16일) 저녁 9시에 5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