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A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윤성이 '싱어게인2'에서 최종 3위에 오른 감회를 전했다. 남편의 반응과 함께다.

15일 JTBC '싱어게인2' TOP6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가수 신유미, 이주혁, 박현규, 윤성, 김기태, 김소연이 참석했다. '싱어게인2'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김기태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윤성은 "파이널에 갈 수 있을거라고도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결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최종 3위까지는 상상도 못했다. 사전 문자투표도 제가 가장 낮았다. 나는 TOP 6만해도 행복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마지막 문자투표가 올라가면서 최종 3위가 되지 않았나. 저도 제 주변사람들도 상상 못했다. 되는 순간,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정도로 놀랐고, 너무너무 행복했다. 우리 중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제가 아닐까 싶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남편의 반응도 덧붙였다. 윤성은 "숙소에서 생방송 보며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하더라. '잘했다, 여기까지 온 것도 너무 잘했다'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숨어있는 락 팬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걸 알게 돼 저도 행복했지만, 같이 락음악을 하고 있는 남편도 그 부분에서 행복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같이 축배를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싱어게인2'는 지난 2월 28일 종영했으며, 유명가수가 된 김기태, 김소연, 윤성, 박현규, 이주혁, 신유미는 오는 4월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이하 '유명가수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명가수전-베틀어게인'은 Top6가 레전드 유명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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