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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英 가디언지와 인터뷰…"해외에 더 많은 작품 알리고 싶다"
박서준과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지(THE GUARDIAN)의 단독 인터뷰가 보도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가 박서준을 MCU에 합류한 한국 배우라고 소개하며 그의 연기 인생과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조명한 것.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 촬영 중 가디언지 인터뷰 제안을 받았고, 귀국 후인 1월 초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라고 밝히며 "한국어와 영어로 대화를 나눴으며 어린 시절,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는 물론 드라마 '쌈, 마이웨이', '이태원 클라쓰', 영화 '기생충', 그리고 최근 화제가 된 마블 스튜디오 영화에 대한 언급까지 박서준의 필모그래피와 관련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태원 클라쓰'가 OTT 서비스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팬들까지 사로잡은 그를 호평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내 박서준의 세계적인 입지와 인기를 확인케 했다는 후문. 인터뷰 당시 박서준은 "OTT 플랫폼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 계신 분들도 한국 드라마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저도 '이태원 클라쓰' 덕분에 많은 해외 팬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질문에 "한국에서는 늘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을 하고 있었고, 아직 세계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보석같은 작품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해외에서 우리의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문화 자체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뿌듯하고, 더 많은 작품들을 알리고 싶다"면서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 세계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박서준은 해외 유명 제작사의 출연 제안 및 광고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화보 및 인터뷰 등 영국, 미국 영화 관계자들의 협업 제안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서준은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과 드라마 '경성 크리처' 촬영을 진행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