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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생 "손예진과 재회? 미모 변함없어…인성과 매너까지 완벽"('서른아홉')
이무생이 손예진과의 재회 소감을 전했다.
16일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이 참석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 이무생은 극 중 챔프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진석' 역을 맡아 미중년의 멋을 뽐낼 예정이다.
지난 2018년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연인 역으로 짧게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손예진과 이무생이 재회 소감을 전했다. 이무생은 "그때와 지금 변함이 없는 건 손예진 씨의 미모"라며 "전혀 달라지지 않은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짧은 만남이었는데, 이번에 본격적으로 만나보니 미모에 뒤지지 않는 인성과 매너를 가졌다. 복합적으로 다 막힘이 없는 완벽한 구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이렇게 편하게 얘기할 만큼 좋은 사람이다. 저도 (손예진 씨의) 찐친이 되고 싶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예진은 "그때는 되게 짧게 촬영했고, 이무생 오빠가 나쁜남자 캐릭터여서 말도 잘 안했었다"며 "이번에 제대로 만나서 얘기를 해보니 정말 착하고 재밌고 귀엽더라"라고 화답했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은 오늘(1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