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 진선규 "드라마 포스터에 얼굴 나온 것 처음…책임감은 김남길 몫"

진선규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지상파 첫 주연에 도전한다.

11일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진선규가 참석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 경감을 맡는 진선규는 지상파 첫 주연을 맡게 된 것과 관련해 "드라마 포스터에 얼굴이 나온 것이 처음"이라며 "뿌듯하기도 하고, 1층에 사진이 크게 걸려있길래 기쁜 마음으로 그 앞에서 셀카를 찍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책임감, 부담은 없는지 묻자 "큰 책임감은 김남길 씨에게 넘기고, 남는 것은 김소진 배우에게 넘기려고 한다"라면서 "물론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숫자적으로 표현되는 것들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잘 만들어진 드라마인 만큼, 잘 봐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리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는 14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