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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라이프' 이상용 "매일 아내에게 뽀뽀"
‘뽀빠이‘ 이상용이 사랑꾼 면모를 자랑한다.
오늘(5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최고 시청률 60% 이상을 달성한 전설의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의 레전드 MC이자 원조 군통령 ‘뽀빠이’로 이름을 알린 방송인 이상용이 출연해 무뚝뚝하지만 다정한 아내 윤혜영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무심한 듯 애정이 넘치는 부부는 아침 식사 때부터 애정행각을 서슴지 않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십 년째 이상용을 위해 건강 만점 아침 식사를 차려주고 있는 아내는 “점점 애가 되어가는 것 같다”며 이상용의 입에 묻은 음식을 직접 닦아줬다. 또 과일도 먹으라고 챙기는 등 든든한 동반자의 면모를 보여 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산책에 나선 부부는 한평생 함께 걸어온 두 사람의 인생처럼 오붓하게 걸었다. 키가 12cm 정도 차이 나지만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걷는 모습에 부러움이 담긴 원성(?)을 샀다. 이상용은 아내에게 “많은 이들이 나를 좋아했지만, 젊을 때만 좋아한 그들과 달리 늙어서도 좋아해 주는 사람은 당신뿐이다”라며 아내에게 한 편의 시 같은 속마음을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아내의 볼에 귀엽게 뽀뽀하는 모습에 MC 현영이 “평소에 저런 표현을 자주 하시냐”고 묻자 “결혼 후 출근할 때마다 뽀뽀한다. 처음에는 아내와 키가 12cm 차이가 나서 발판을 놓고 뽀뽀했었다”며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50년 넘게 (뽀뽀를) 빠트린 적 없다. 권태기는 먹는 거냐”며 변함없는 사랑 고백을 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한편 이상용은 “폐지 줍는 분들, 전봇대 수리기사분들, 어린이들 등 이웃들에게 나눠준다”며 주머니에서 1천 원 신권 100장을 꺼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폐지 줍는 분들은 하루에 약 4~5천 원 버는데, 내가 드린 2만 원이면 나흘은 편히 지내시지 않을까”라며 48년째 남몰래 선행을 베풀고 다닌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에게도 1천 원권을 나눠주며 뜻깊은 새해 선물을 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랑꾼 이상용 부부의 일상부터 가슴 따뜻해지는 그의 선행 이야기는 오늘(5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