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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이도현, 쓰러진 신수연 보고 패닉…또 다른 풍파 예고
신수연이 미술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다.
오늘(2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에서는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 학생 최시안(신수연)에게 끔찍한 위기가 닥칠 예정이다.
최시안은 지윤수(임수정)가 후견하는 학생으로 백승유(이도현)가 몸담고 있는 아성영재학교에서 수학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회배려자 전형으로 입학해 주변의 끊임없는 무시를 받고 있지만 언제나 씩씩하고 당찬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특히 지윤수, 백승유와 각별한 최시안은 특유의 밝고 선한 에너지를 발산해 생기를 잃은 지윤수에게는 교육자로서의 보람을, 백승유에게는 지윤수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렇듯 등장만 하면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던 그녀가 머리에 피를 잔뜩 묻힌 채 발견돼 걱정을 유발하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산산조각이 난 석고상 파편 속에 쓰러져 있는 최시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머리에서부터 이어진 출혈은 흰 교복을 붉게 적시며 그녀의 의식을 희미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그 시각 학교 안을 가득 채운 학생들의 비명소리를 들은 백승유는 수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곤 곧장 현장으로 달려간다. 이어 보고도 못 믿을 광경을 목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쿵 하고 내려앉게 한다. 대체 이날 미술실에서 최시안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아성영재학교는 학사비리를 덮기 위해 4년 전 사제 스캔들을 조작했다는 백승유의 폭로로 학교가 뒤숭숭한 상황이다. 노정아(진경), 성민준(장현성) 등 비리 주축 세력을 향한 전면전을 선포하며 진실 공방이 거세지고 있는 것.
이런 상황 속 학교 안에서 벌어진 최시안의 사고는 누군가의 계획된 범행이었을지, 아니면 단순한 사고일지 여러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지윤수와 백승유의 복수에 변수로 작용하는 것은 아닐지 14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아성영재학교를 발칵 뒤집은 미술실 사건의 전말은 오늘(2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