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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전성시대' 심형래 "평생을 부캐로 살아…'냉동영구'도 사랑해주시길"
심형래가 새로운 부캐를 소개했다.
14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 CHOSUN 새 예능프로그램 '부캐전성시대'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갤럭시코퍼레이션·페르소나스페이스 최용호 대표를 비롯해 마미손, 심형래, 인순이, 김성수, 더원, 신정환, 양치승, 현영, 이지훈, 강예빈, 슬리피, 신인선, 조현영, 설하윤, 수빈, 신사마, 영지, 길건, 픽보이가 참석했다.
'부캐전성시대'는 페르소나별의 수도 새울시가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로 힘겨워 하고 있는 시대에, 그 치료제인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선 다섯 분파의 이야기를 그린 세계 최초 메타버스 예능 프로그램. 특히 '음악', '웃음', '돈', '관심', '이타심' 다섯 종족들의 대결이라는 흥미 넘치는 세계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냉동영구'로 분한 심형래는 부캐 설정 설명과 더불어 새로운 포맷의 예능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이스케키를 사러 갔다가 냉동 통에 들어갔는데 얼었다가 깨보니 20년이 지나 세상이 바뀌어 있더라"라며 "조끼 색깔도 바뀌었다. 원래는 파란색인데 분홍색이 됐다"며 부캐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저는 평생 부캐로 살아왔다. 본캐로 방송에 나와본 적이 없다"며 "펭귄, 칙칙이, 영구 이런 쪽으로만 하다보니까 (부캐에) 적응할 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친구들을 보면 재밌는 걸 많이 하더라. 나도 같이 따라가니까 잘 적응이 되는 것 같다. 냉동영구도 많이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TV CHOSUN 새 예능프로그램 '부캐전성시대'는 오는 1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