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훈 '올모스트메인' 부산공연 성료 / 사진: 극단소년 제공


표지훈이 연극 '올모스트, 메인 (Almost, Maine)' 부산 공연을 마쳤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부산시민회관에서 선보인 연극 '올모스트, 메인'이 막을 내렸다. 이는 지난 연말부터 약 두 달 동안 서울에서 관객을 만났던 '극단 소년'의 첫 지방 공연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연극 홍보를 위해 부산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했던 표지훈은 "타 지역에 와서 공연을 하는 게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극단 소년 팬분들 중에 부산 분들이 많아서 여기서 꼭 공연을 하고 싶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설레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극단 소년'은 2015년 표지훈을 포함한 한림예술고등학교 1기 졸업생들이 설립한 제작사로, 연극 '슈퍼맨 닷컴'(2016)부터 시작해 '마니토즈'(2017)와 같이 창작극은 물론,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한 '소년, 천국에 가다'(2019) 등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올모스트, 메인'은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아주 작은 가상의 마을 '올모스트'에서 오로라가 보이는 금요일 밤 9시 동시간에 일어난 사랑에 관한 9가지 에피소드를 옴니버스식으로 연출한 연극이다.

다양한 매력적인 캐릭터들 중 표지훈은 5번째 에피소드 'They Fell'의 '랜디(RANDY)'와 8번째 에피소드 'Seeing The Thing'의 '데이브(DAVE)'를 맡아 한층 더 자연스러운 연기와 센스 있는 애드리브까지 선보였다.

사진: 세븐시즌스 제공


'올모스트, 메인'이 막을 내린 뒤 7일 오전 표지훈은 소속사 세븐시즌스를 통해 "처음으로 부산 시민분들께 '극단 소년'의 연극 '올모스트, 메인'을 보여드렸는데, 관객 한 분 한 분의 표정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같이 즐겨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부산 공연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으로 이렇게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표지훈은 오는 7월 11일 tvN 버라이어티 '대탈출 4'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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