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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측 "부상으로 '런닝맨' 하차…5월 24일 마지막 녹화 참여"(전문)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27일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이 "이광수 씨가 오는 5월 24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광수는 지난해 사고로 부상을 입은 뒤 꾸준히 재활 치료를 진행했으나, '런닝맨'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왔다고.
소속사는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며 "1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동고동락한 프로그램이기에 하차 결정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추후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광수는 영화 '싱크홀', '해적: 도깨비 깃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영화 '해피 뉴 이어' 출연 소식을 전했다.
◆ 이광수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배우 이광수 씨가 오는 5월 24일(월)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광수 씨는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1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동고동락한 프로그램이기에 하차라는 결정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추후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런닝맨'을 통해 이광수 씨에게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며 이광수 씨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