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출연진 / 사진: SBS 제공


'그것이 알고싶다', '궁금한 이야기' 등을 연출한 박준우 PD가 '모범택시'를 통해 '닥터탐정'에 이어 두번째로 드라마 연출에 나선다.

6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9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무엇보다 사회고발에 최적화 된 박준우 PD가 연출하는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박준우 PD는 "도움을 받은 부분이 분명히 있다. 예를 들면 '모범택시' 속 파랑새 재단은 10여 년 전에 취재한 검사들이 운영하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모델로 삼았다. 다만 이러한 좋은 소재를 안 것과 별개로 제가 잘 녹여내는 문제는 별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물농장'을 연출한 경험에 대해 언급하며 따뜻한 내용도 잘 만들것 같다는 질문에는 "모두 훌륭한 프로그램이지만, 제가 얼마나 잘할지는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9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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