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깻잎, '강호동밥심'에서 직접 고백…#최고기 #재결합 #솔잎이에게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깻잎이 '강호동 밥심'에 출연했다. 리얼리티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혼 전 남편 최고기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유깻잎이다.

29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이하 '강호동의 밥심')에는 이혼을 경험한 김상혁, 이수진, 지연수 유깻잎이 출연했다. 다음 날 유깻잎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감사했습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유깻잎은 '강호동의 밥심'에서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이야기부터 딸 솔잎이의 양육권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깻잎은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을 "첫 방송 때부터 후회했다. 비판의 글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전 남편 최고기의 재결합 고백을 거절한 마음에 대해서도 전했다. 유깻잎은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당연히 그 분도 용기를 내 말씀하셨겠지만, 방송이 아닌 카메라 없을 때 이야기했으면, 그걸 더 진중하게 생각했을텐데 프로그램 하면서 이야기하니까 보여주기 식인 것 같은 마음이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또한 "재혼할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마음이 좀 안 좋았다. 방송 후에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후일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솔잎이 이야기를 할 때에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유깻잎은 솔잎이 양육권을 최고기에게 넘기게 된 것에 경제적인 사정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최고기에게 양육권을 넘긴 것. 유깻잎은 솔잎이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며 "너무 미안하다. 내가 널 버린게 아니라, 너 옆에 있고, 항상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될 거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또한 "엄마는 항상 널 사랑해. 항상 너 편일거야"라며 눈물을 쏟았다. 함께 자리했던 지연수 역시 유깻잎의 진심에 눈물을 보였다.

한편, 유깻잎은 지난 2월 시즌 1을 마무리한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 전 남편 최고기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 속에 공감을 얻었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