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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 유깻잎 편지에 눈물 왈칵? '우이혼' 마지막여행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최고기가 전 부인 유깻잎의 편지에 눈물을 쏟는다. 진심이 담긴 편지 속 글이 궁금증을 더한다.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12회에서는 마지막 여행을 맞은 최고기와 유깻잎의 모습이 담긴다.
먼저 최고기는 유깻잎과의 마지막 여행을 앞두고 아버지를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미 한 번의 재결합 고백 후 거절당한 사실을 알고 있는 최고기의 아버지는 “오늘도 정희(깻잎) 만나나? 또 구혼 요청할건가?”라고 깊은 관심을 보이며 “촬영 쉬는 시간에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보라”고 여전히 이들의 재결합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최고기를 향해 끈질기게 질문을 이어가는 등 최고기와 함께 미워할 수 없는 ’부전자전 질척 매력‘을 뽐내며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최고기는 유깻잎을 만나러 가는 길에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며 또 한 번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최고기가 “(처음에는) 다시 만나는 거 아니라더니, 고백했다가 차이냐?”라는 친구의 놀림에 “사실 나 2까임이야”라고 털어놓은 것. 이어 최고기는 “이제 깻잎 앞에서 칼질(요리) 안 할 거야. 찌질해졌다”라고 웃픈 소감을 전했다. 전 아내에게 차도남 이미지를 유지하고픈 최고기의 결심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을지, ‘2고백 2까임’의 뒷이야기는 무엇일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유깻잎은 마지막 여행에서 최고기를 위해 특별한 편지를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깻잎은 “내가 무뚝뚝하고 말주변이 없잖아”라며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편지 속에 모두 털어놨고, 그런 유깻잎의 진심 어린 편지를 읽던 최고기가 눈물을 왈칵 쏟아내면서 유깻잎의 편지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