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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인물관계도 공개…관계성 맛집 '기대 UP!'
'타임즈'가 관계성 맛집을 예고했다.
8일 OCN 새 토일드라마 '타임즈'(극본 이새봄·안혜진, 연출 윤종호) 측이 등장인물들의 흥미로운 관계가 담긴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인물 관계도에는 2015년의 기자 이진우(이서진)-2020년의 기자 서정인(이주영)의 '비대면 공조', 서정인-서기태(김영철)의 '이상적인 부녀' 외에도 흥미로운 관계가 대거 포진돼있다. 첫 방송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대되는 케미를 미리 집중 탐구해봤다.
◆ 언론사 '타임즈' 식구들, 이서진X김인권X문지인
먼저, 언론사 '타임즈' 대표 이진우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식구들 도영재(김인권)와 명수경(문지인)이 있다. '타임즈'의 창립 멤버인 도영재와 영상 편집, CG 등 못하는 게 없는 만능캐 명수경은 이진우의 '모두 까기' 기자 정신 덕분에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그에게 서슴없이 싫은 소리도 하지만, 사실 그의 올곧은 신념과 소신을 존중한다. 냉탕과 온탕을 넘나드는 이들의 찐친 케미가 바로 기대 포인트다.
◆ 뜻밖의 연결고리…이서진X김영철X하준, 그리고 심형탁
이진우의 동생 이근우(하준)의 존재가 인물관계도를 통해 처음 드러났다. 그가 서기태의 보좌관 출신이고, 2014년 사망했다는 사실은 타임 워프 미스터리의 또 다른 핵이 될 전망이다. 5년의 시간차를 두고 서정인과 전화로 연결된 이진우가 "아버지를 살려달라"는 그녀의 간절한 청을 외면할 수 없었던 이유는 서기태가 동생 근우와도 인연이 깊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실 찾기에 뛰어든 또 한 명의 인물, 바로 형사 한도경(심형탁)이 있다. 이진우와는 30년지기 친구 사이로, 이근우의 사망 사건을 담당하게 되면서, 그 죽음엔 단순 사고사가 아닌 또 다른 진실이 숨겨져 있다는 걸 직감한다.
◆ 협력 그 이상의 관계, 이주영X김영철X문정희
김영주(문정희)는 그녀의 치열한 열정을 높이 산 서기태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한 뒤,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그의 꿈을 물심양면으로 도운 정치적 조력자다. 서정인에겐 엄마와 같은 존재가 돼주며 끈끈한 유대를 쌓았다. 이렇게 세 사람은 협력 그 이상의 가족 같은 관계를 보여줄 예정.
그러나 2015년 선거 유세 중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사실에 서정인이 의문을 제기하면서 이들의 관계에도 변화가 찾아올 전망이다. 김영주가 현실을 부정하는 서정인을 믿고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타임즈'를 끝까지 봐야 하는 흥미로운 포인트 중 하나다.
한편, OCN 새 토일드라마 '타임즈'는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 아버지 서기태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로, 오는 2월 2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