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2' 조승우-배두나 회동 / 사진: tvN 제공


'비밀의 숲2' 조승우와 배두나의 반가운 재회가 포착됐다.

12일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측은 포장마차에서 마지막 회동을 가진 뒤, 2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의 재회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

지난 '비밀의 숲' 이후 2년의 시간의 지난 뒤를 배경으로 하는 '비밀의 숲2'에서 1계급 특진 후 검찰로부터 완전한 수사권 독립을 목적으로 하는 ‘수사구조혁신단’에 파견 근무 중인 한여진과 달리 황시목은 통영지청에서 2년의 임기를 채웠다.

새 발령지로의 이동을 앞둔 시목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대검찰청의 호출을 받게 된다. 서울로 올라와 연락한 사람이 바로 여진이다. 2년만의 만남에 반가울 법도 한데, 여전히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무표정한 시목이 익숙한 듯 여진은 환하게 웃고 있다. 다만 시목과 여진은 검경수사권 조정 대척점의 최전선에 다시 만난다고 예고된 상황. 검경협의회의 구성원이란 사실을 알고 난 후 서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비밀의 숲2' 제작진은 "황시목이 서울에 있다는 소식에 한여진이 약속을 잡아 2년 만에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장면으로 시간이 무색할만큼 변치 않는 최고의 케미를 선보인다"며, "해당 장면은 조승우가 꼽은 1-2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항상 가던 포장마차가 아닌 식당에서 만났는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는 오는 15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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