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마마' 이규형 비하인드 스틸 공개 / 사진: 에이스팩토리 제공


'하이바이, 마마!' 이규형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에서 조강화(이규형)는 차유리(김태희)가 귀신으로 자신 곁에 머물렀던 사실을 알게 됐다. 강화는 유리와 사별 후 민정(고보결)과 재혼하는 과정을 지켜봤을 유리의 모습을 생각하며 감정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규형은 조강화의 심경을 가슴 먹먹하게 풀어갔다. 유리와 마주 선 순간 차오르는 눈물을 머금은 채 입이 떨어지지 않는 듯 망설이며 "쭉 내 옆에 있었어"라고 묻는 이규형의 한 마디는 보는 이들의 모든 마음을 함께 무너뜨렸다. 가슴 아리고 아픈 감정을 거친 호흡과 함께 떨리는 입술로 내뱉은 것. 유리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만큼 함께 찢어지는 마음을 느끼는 강화의 심경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빈틈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러한 이규형의 열연은 비하인드 스틸에도 완벽하게 담겼다. 촬영 전 감정씬을 준비하는 이규형의 몰입된 표정부터 터져 나오는 눈물을 애써 삼켜내려는 감정까지 섬세하게 담기며 강화가 처한 상황과 서사를 한눈에 읽히게 했다. 애잔함과 슬픔이 동시에 느껴지는 이규형만의 감정 열연이 스틸만으로도 전해진다.

한편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 오는 4월 4~5일 휴방 이후, 오는 11일(토) 밤 9시 13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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