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마마' 김태희, 24시간 밀착 육아 포착 / 사진: tvN 제공


'하이바이,마마!' 김태희가 못 말리는 24시간 밀착 육아로 이승을 발칵 뒤집어놓는다.

12일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이하 '하바마') 측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조서우에게 '껌딱지' 모드를 펼치고 있는 김태희의 모습을 공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하바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고스트 엄마 차유리의 애틋한 육아 현장이다. 딸 조서우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차유리의 모성애가 뭉클한 감정을 자극하는 것.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맴도는 고스트 엄마 차유리는 한시도 딸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젖먹이 시절부터 지금까지 조서우의 옆에는 늘 차유리가 함께 있었다. 유치원 버스에 매달려 마지막까지 배웅하는 팔불출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쏟아지는 햇살을 손 그늘로 가려주는 모습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여느 엄마와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행복한 미소 속에 스치는 애틋함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든다. 딸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 내어주고 싶은 마음과 달리,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그의 안타까운 처지가 뭉클함을 자아낸다. 딸의 온기를 느껴 볼 수 없는 차유리의 애끓는 심정이 달달한 눈빛 사이로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어진 사진 속 반전 분위기가 호기심을 유발한다. 벽 뒤에 숨어서 딸을 바라보는 차유리와 눈이 마주친 듯한 조서우의 모습이 포착된 것. 과연 두 모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태희는 하늘에서 받아야 할 환생 재판을 이승에서 받게 된 고스트 엄마 '차유리'를 연기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돌아온 만큼 폭넓은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 정 많고 사연도 많은 '평온납골당' 귀신들의 온갖 민원을 해결해 주는 '귀변인'의 활약부터 애틋한 모성애까지 다이내믹하게 그려나갈 김태희의 연기 변신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하바마' 제작진은 "김태희와 서우진의 모녀 케미는 특별하다. 김태희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고스트 엄마 차유리의 세밀한 감정까지 짚어내며 매 순간 가슴을 두드린다.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며 진한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는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오는 22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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