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2'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넷플릭스 제공

'킹덤2' 배두나가 김혜준이 맡은 중전 캐릭터의 매력을 부러워했다.

5일 오전 넷플릭스 '킹덤' 시즌2(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박인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성훈,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김은희 작가,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이 참석했다.

'킹덤' 시즌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배두나는 역병의 원인에 가까워지며 혼란에 빠지는 의녀 '서비'를 연기한다.

작품 속 히로인으로 등장하는 배두나와 김혜준. 만약 두 배역이 바뀐 채 캐스팅이 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질문에 배두나는 "제가 20년만 젊었어도 중전 역을 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중전이 정말 멋진 여성이고 또 매력이 넘친다. 예고편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중전의 그 살벌한 미소와 눈빛 같은 건 혜준 씨만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중전 캐릭터의 매력을 언급했다.

이에 김혜준은 "저는 맨날 궁에만 있어서 답답하기도 하고 가끔은 나가서 숲속을 달리는 서비 역이 부럽기도 하다"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싸우는 것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 '킹덤' 시즌2는 오는 13일(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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