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모른다' 웰메이드 탄생 예고 / 사진: SBS 제공


'아무도 모른다'가 높은 완성도를 기반으로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3월 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 연출 이정흠)는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라며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은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아무도 모른다'는 미스터리 감성추적극이다. 미스터리 드라마는 어떤 장르의 드라마보다 작품의 완성도가 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탄탄하고 치밀한 대본, 짜임새 있는 전개, 시청자의 심장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힘 있는 연출, 배우들의 치열한 집중력과 연기력이 모두 필요하다. 이들 중 하나만 부족해도 시청자가 느낄 숨 막히는 몰입도가 깨져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아무도 모른다'는 웰메이드 미스터리를 기대할 만하다. 보통의 드라마는 첫 방송 시작 3~4개월 전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이에 반해 '아무도 모른다'는 지난해 9월 대본 리딩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첫 방송 무려 7개월 전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것.


'아무도 모른다' 촬영이 이렇게 일찍 시작될 수 있었던 것은 제작진과 배우들의 치밀한 준비 덕분이었다. 우선 촬영 전부터 이미 상당한 회차의 대본이 완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만큼 제작진은 더 큰 그림을 그리며 촬영 준비를 할 수 있었다. 배우들 역시 작품과 캐릭터에 더 깊이 있게 몰입하며 연기할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첫 방송 전 이미 7개월의 촬영 기간을 가진 '아무도 모른다'의 철저한 준비와 촬영 진행은 업계에 벌써부터 알려졌고, 그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게 됐다. 웰메이드 미스터리 드라마가 탄생할 것이라는 입소문이 벌써부터 자자하다.

제작진과 배우들이 공들이고 또 공을 들여 만들고 있는 '아무도 모른다'는 오는 3월 2일(월)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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