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 데이트 포착 / 사진: iHQ 제공


'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가 숲 밖에서의 힐링을 예고했다.

27일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측은 박해진-조보아가 필리핀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달콤달달한 '이색 데이트'를 선보이는 모습을 공개했다.

'포레스트'에서 박해진과 조보아는 각각 목표를 위해 두근거림과 설렘도 밀어내려고 하는 냉혈 마인드 강산혁 역과 진정한 행복을 알려주기 위해 직진만 하는 강산혁을 붙잡으려다 결국 백기를 들어버린 정영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았다.

지난 방송에서 강산혁(박해진)은 정영재(조보아)에게 '동거 종료'를 알리는 모습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극중 강산혁은 정영재를 위해 산나물로 만든 정성 가득한 저녁을 준비, 함께 맛있게 식사를 한 뒤 가볍게 와인 한잔을 기울였던 상황. 하지만 정영재가 떨리는 마음을 고백하려는 순간, 강산혁은 정영재의 말을 막았고, 목표만 향해 달려가고 싶다며 곧 집을 옮기겠다고 선언, 정영재를 당혹스럽게 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극중 강산혁과 정영재가 모든 것을 잊고 오로지 신나게 노는 것에만 집중하는 장면. 두 사람은 낮부터 밤까지 24시간이 모자라도록 맛집 탐방, 딱 붙어서 집라인 타기, 흥 돋는 버스킹 댄스, 야밤 산책 등 즐거움이 가득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낸다. 더욱이 산책 도중 위시트리를 발견한 강정 커플이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는 다정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헤어짐을 말했던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현재 진행형 로맨스'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포레스트' 제작진 측은 "박해진과 조보아가 케미가 남다른 환상적인 연기합을 선보이면서 생동감이 느껴지는 장면을 만들어냈다"라며 "헤어짐을 고했지만, 서로 멀어질 수 없는 운명을 확인하게 될 27일(오늘) 방송분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오늘(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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