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조보아 촉탁의 임명식 / 사진: iHQ 제공


'포레스트' 박해진, 조보아가 예측불허 케미를 폭발시킨다.

12일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측은 박해진-조보아가 소방서 강당에서 각자 다른 실력을 보이는 '응급 처치 강의' 현장을 공개했다.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 드라마.

극 중 박해진은 미령 숲 리조트 개발을 위해 119 특수구조대에 직접 들어가 부지 이동을 성사시키려는 '강산혁'을 연기하며, 조보아는 좌천된 미령 병원에서 환자 유치에 힘쓰고 있는 '정영재'로 분한다. 두 사람은 공동 거실을 기준으로 양쪽에 위치한 각자의 집에서 '따로 또 같이' 숲속 라이프를 그려내고 있는 상황.

지난 방송에서 강산혁은 구조 포인트 파악 훈련 때 알아낸 입산 금지 구역 카드 비밀번호로 리조트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했던 상황. 정영재는 미령 마을 주민들을 미령 병원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왕진까지 나가는 열정을 발휘했지만, 박진만(안상수)의 방해로 환자 유치가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5년 전 협약이 끝났던 미령 특수구조대로 달려가 촉탁의 협약 체재를 제안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강산혁이 다른 대원들과 함께 촉탁의로 임명된 정영재의 강의에 임하는 장면. 강산혁은 꽃미모를 폭발시키며 전문가 포스를 드리운 정영재를 바라보면서 웃음꽃이 핀 다른 구조대원과는 달리 점점 입꼬리를 하강시킨 채 굳은 얼굴이 되고, 심지어 열화와 같은 환호성을 쏟아내는 대원들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살피는 모습이다.

'포레스트' 제작진은 "박해진-조보아가 펼치는 예상치 못했던 케미 열전이 빵빵 터지며 안방극장을 들썩일 것"이라며 "피톤치드 가득한 美친 전개로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를 선보일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오늘(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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